돼지가격 안정위한 자율적 모돈 감축운동 전개 한돈팜스 전산시스템통해 수급예측 유통구조 파악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손종서 부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한돈협회에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이 참석해 손종서 부회장에게 상장과 훈장을 전달했다. 손종서 부회장은 한돈협회 유통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자율적 모돈 감축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한돈팜스 전산시스템을 통한 수급예측 및 유통구조 파악으로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적극적인 한돈 소비활동과 홍보 등에 참여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한돈 이미지 구축과 소비촉진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손종서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F 재발로 중단됐던 피해농가 재입식 재개 시기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과 10일 강원도 화천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뒤 20여일이 지나면서 최대 3주인 잠복기가 무사히 끝났다. 방역당국은 이 기간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는 했지만, 역학관계 농장 등에서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화천군 양돈농가 ASF 사태는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전문가회의에서 그동안 중단됐던 경기북부와 인천지역 ASF 피해농가의 재입식 재개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식품부 전문가회의가 열렸으니 11월 둘째 주쯤 관련 지침이 내려오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며 “재입식에 필요한 후보돈 수급 역시 한꺼번에 몰리지만 않으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이천 지역이 양돈업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때문에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최근 발간한 ‘지역 차원의 미세먼지 관리 필요성: 농축산 부문 암모니아 다배출 지역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과 이천 지역에선 지난 2018년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0㎍/㎥를 초과했다. 초미세먼지 ‘나쁨’(36~75㎍/㎥) 일수는 연 100일을 넘었다. 이는 같은 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5㎍/㎥였던 서울보다 높은 것이다. 이에 안성, 이천 지역을 포함한 경기 남부권 지방자치단체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후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교차궤도 적외선 탐측기 위성을 이용해 대기를 관측했다. 관측 결과 이 지역의 암모니아의 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세 조사 결과 경기 남부권은 국가 산업단지가 없는 대신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량이 유독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성, 이천 지역의 2016년 암모니아 배출량은 각각 5697톤, 5246톤이었다. 두 지역의 암모니아 배출량 순위는 각각 7위와 10위였다. 특히 안성 지역의 전체 암모니아
도드람양돈농협이 최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돈육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했으며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 대상의 사전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 차이로 돈육부문 타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국내산 돼지고기 위상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가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도시락과 계란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참여했다. ‘세계 식량의 날’은 매년 10월 16일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전 세계 식량과 기아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2020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만큼 어려운 이들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식품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연대와 협력이 촉구되고 있다. 카길은 매년 세계 식량의 날에 농업의 중요성과 식량에 대한 관심 및 인식을 환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6일 성남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1500명분의 도시락과 계란을 기부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사내 사회공헌위원회(카길케어스카운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로 준비됐다. 한편, 카길은 전 세계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풍요롭게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푸드뱅크 파트너와 협력해 3900만명 분의 식사를 제공한바 있다. 카길 직원들 역시 지역
올해 농식품부로부터 동물용 육질 초음파진단 사업 지정업체로 선정된 ㈜송강GLC(대표이사 김영철)가 돼지 육질진단 초음파 진단기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송강GLC 관계자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지난 6개월 동안 한국육류연구소와 함께 연구사업을 진행해 돼지의 적정 출하 체중을 초음파로 진단하는 획기적인 기기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초음파 진단기가 출시될 경우 돼지의 과비육을 조기에 판단해 불필요한 사료 허비를 막고 양질의 고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초음파 진단기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미국, 호주, 유럽, 일본 등 전세계에 수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원·경기 접경지역 단체장들이 ASF 방역비 지원을 촉구했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인묵 양구군수)는 지난 22일 ASF로 고통받고 있는 접경지역 양돈농가들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구했다. 경기 연천 등 돼지 재입식을 앞둔 접경지역 양돈농가의 통제초소 운영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해달라는 내용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결정에 따라 재입식을 완료한 양돈농가는 60일간 자비로 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충남도가 동물방역 및 축산물 안전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시험검사동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1일 양승조 지사, 김명선 도의회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동물위생시험소 시험검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시험검사동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64㎡ 규모로 신축됐다. 시험검사동이 본격 가동하면 양축농가 사육가축에 대한 질병 검사는 물론, 식육 등 축산물 위생·안전성검사 효율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지사는 “앞으로 최상의 시험검사 환경을 지속 유지하면서 가축 건강관리 및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전국 광역단위 중 최상의 공인 시험검사 시설로 면모를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용 초음파 진단기 전문 수출업체인 ㈜송강GLC(대표이사 김영철)는 최근 캐나다 SAC사(社)에 초음파 진단기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16개국에 수출된 총 누적 대수는 3295대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축용 초음파 진단기 수출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송강GLC는 최근 자체 개발한 초음파 진단기가 올해 농식품부연구성과 후속지원 사업체로 지정돼 또한번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에서 무안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 박문재)과 청수영농조합법인(대표 장근우)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사업비 4억원을 배정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 운영실적에 대해 전국 223개소 액비유통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축산환경관리원 평가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운영과 처리실태 등을 평가했다. 평가내용은 액비처리 물량, 살포면적, 액비품질(부숙도, 품질관리), 액비 저장공간 확보 등으로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로 선정돼 각각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아울러 액비 생산·유통을 3등급으로 구분해 △상위 30% A등급은 ha당 30만원 △중위 40% B등급은 ha당 20만원씩의 액비 살포비를 차등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