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전남 나주축산물공판장의 돼지고기 지육 경매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면 전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서 지육의 영상,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 정육률 등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면 중도매인과 매매 참가인이 비대면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농식품부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다른 도매시장 3곳에도 돼지고기 지육 온라인 경매를 도입할 방침이다.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도드람엘피씨, 협신식품이 그 대상이다. 내년까지는 국내 축산물 도매시장의 절반 수준인 7곳에 온라인 경매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지육뿐 아니라 부분육에 대해서도 온라인 경매를 시범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는 “앞으로 도매시장에서 온라인 경매와 부분육 거래가 늘면 돼지고기의 경매 비중도 커지고, 부분육 수요자가 경매에 직접 참여하면서 유통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돈협회가 전국 8개 도를 순회하며 청년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별 청년대표 선출을 마쳤다. 7월 5일 충북을 시작으로 지난 9일 경기도까지 순회를 마쳤으며, 제주도만을 남겨 두고 있다. 도별 청년대표 선출 상황을 살펴보면 △충북 이동윤 △충남세종 이영기 △경북 한동윤 △경남 전호승 △전북 노건우 △전남 오양호 △강원 원광진 △경기 이정수 대표 등이다. 청년한돈인이란 현재 본인 명의의 양돈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거나 양돈장을 직접 경영하기 위해 양돈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청년한돈인 간담회를 겸한 이번 도별 청년분과위원회에서는 △농장 인력부족 △축산법 개정 필요성 △사료 구매자금 지원 확대 △청년지원 대책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손세희 회장과 각 도협의회장이 참석해 청년한돈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손세희 회장은 “농촌을 활성화하는 길은 소득을 보장하는 길이 최우선이다. 각종 규제를 풀고 소득을 보장하면 그 산업은 성장한다”며 “청년한돈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데 도협의회와 함께 분과위원회가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급등세를 보이던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은 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중국 농업농촌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농산품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당 28.96위안(약 5600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달 15일 30.51위안(약 5900원)보다 5.2% 하락했다.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15일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 이달 들어 나흘 연속 하락 폭을 키웠다. 중국 국가통계국 시장 가격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생돈 가격은 최고치였던 지난달 중순보다 6.2% 떨어졌다. 지난 3월 중순 15위안(약 2900원)이었던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은 4개월 만에 배가 올라 물가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돼지고기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농업과학원 관계자는 “집중 호우 등으로 차질을 빚던 산지 돼지 출하가 정상화되고 돼지사육이 늘었다”며 “돼지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돼지고기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최근 폭우와 관련해 도내 축산농가에 집중소독 등 긴급 방역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많은 빗물이나 토사가 축사 내로 흘러들어올 경우, ASF 등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험소는 지난 9일과 10일 시험소가 보유한 방역 자원을 총동원해 폭우 피해 지역 5개 시군 축산농가 35곳에 집중소독과 가축 질병 예찰 등을 진행했다. 시험소는 호우 상황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지속해서 대대적인 소독을 지원하고, 방역 지도와 질병 예방 활동 등을 펼치며 선제적 집중 방역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질병 발생 등 폭우 피해 농가를 수시로 파악하고, 농가 요청 시 ‘긴급동물의료지원반’을 현장출동시켜 의료지원과 사양관리 지도 등에 힘쓸 방침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피해가 없도록 청소와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폐사 등 가축 이상 시 동물위생시험소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밀과 옥수수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애그플레이션’(농산물발 물가급등)이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곡물가격지수는 지난 6월 166.3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았다. 2월 145.3이었던 곡물가격지수는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3월에 170.1로 17.1% 치솟았지만, 이후 6월까지 2.3% 하락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9월 인도분 가격은 부셸(약 27.2㎏)당 8.08달러로 지난 2월 18일(8.04달러) 이후 가장 낮았다. 옥수수 가격도 6.2달러로 지난 2월 3일(6.17달러) 이후 최저치였다. 이에 금융시장은 국제 곡물가격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은 지난 2분기에 글로벌시장에서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13%나 됐지만 오는 4분기에는 5.5~6%로 둔화하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완화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농산물 가격 안정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1.5% 포인트, 신흥시장 인플레이션은 2% 포인트 낮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볼로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축산농가의 활동 및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초동방역 조치부터 소속기관의 방역 노력을 알리기 위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지난달 28일 대전MBC를 통해 방영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축산농가의 자율적 사전 예방 방역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해 기관에서 추진 중인 업무를 조명함으로써 가축방역의 성과와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가축 위생방역시스템의 성과 및 개선점 제시를 위해 방역정책국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대학교수, 동물위생시험소, 유관협회 등 많은 방역 관계자들이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도움을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가축방역을 위한 노력과 애로사항, 처우개선 필요성 등을 알리고 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영된 다큐멘터리는 8월 14일 MBC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국회, 기재부, 유관단체 등에 조직운영, 인력 및 예산설명을 위한 기관 홍보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2일 충남 연암대학교를 방문해 육근열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강제환기 방식 무창축사와 악취 저감 시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축산냄새 저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축산냄새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연암대학교는 국내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최근 ICT 융복합 스마트 양돈실습장 구축을 완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축산업분야에 필요한 선도적인 농업기술 교육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날 벤치마킹은 김보라 시장과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이 ICT 융복합 스마트 실습장을 방문해 ▲네덜란드식 최신형 무창축사 개축 및 공기 환기시스템 ▲축산 악취 저감 제어시스템 ▲동물복지형 다단식 평사 시스템 ▲ICT 중앙 제어장치 및 CO2·암모니아·온습도 측정기 등 최신 환기 기술과 첨단 ICT 융복합 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축산냄새를 최대한 저감하고 가축이 편안한 공간에서 사육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보라 시장은 직원들에게 “이제 무창축사는 대세이다. 축종별 우수사례를 축사 표준모델 개발에 응용해
“3년 동안 현실과 동떨어진 ASF 위기경보단계로 인해 많은 국민과 농장주, 그리고 담당 전문인력의 피로감이 누적됐다. 위기경보단계를 현실적으로 정립하고 통합된 동물질병 컨트롤타워를 설립해야 한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대공수협)가 현행 ASF 위기경보단계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했다. 대공수협은 지난 4일 “ASF 위기경보단계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대통령과 장관이 바뀌었지만 탁상행정이 지속돼 국민 불편과 담당 전문인력의 피로감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공수협은 “국내에서 ASF가 발생하기만 하면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것이 현재의 시스템”이라고 꼬집었다. 당장 멧돼지에서의 근절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만큼 최고단계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공수협은 “미발생 지역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경우에만 ‘심각’ 단계를 발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공수협은 이와 함께 동물질병 컨트롤타워의 필요성도 재차 주장했다. 멧돼지는 환경부가, 사육돼지는 농식품부가 관리하는 현행 체계에서 명확한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지적했다.
올 3분기 주요 곡물의 수입 단가가 2분기보다 더 오를 전망이다. 7분기 연속 이어져 온 곡물 수입단가 상승세는 4분기에 꺾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 3일 공개한 ‘국제곡물 7월호’에 따르면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식용 184.8, 사료용 178.4로 2분기 보다 각각 13.4%, 12.5% 높아질 전망이다.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2015년 수준을 100으로 놓고 곡물 가격 수준을 비교한 수치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3~6월 구입 물량이 3분기에 국내로 도입되는 것을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곡물을 수입할 때는 통상 매매계약 후 3~6개월 후 대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3~6월 계약 가격을 3분기에 지불하게 되는데 최근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지수가 높아지게 됐다.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2020년 4분기 이후 7분기 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단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제분용 밀은 1톤당 453달러로 지난해 6월보다 42.0% 올랐다. 같은 기간 식용 옥수수와 채유용 콩, 사료용 밀, 옥수수의 수입단가는 각각 36.0%, 33.2%, 24.2%, 47.8% 상승했다. 다
경남도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김해시, 진주시, 합천군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54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자체에서 지역여건을 반영해 수립한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등 축산악취개선 계획을 농림부에서 서류·현장평가로 사업대상 시군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47개 시군이 참여해 23개 시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에는 총사업비 30억원 한도에서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경남도내 시군 중 김해시는 이번에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도심지 인근에서 축산악취 민원이 상시 발생하는 한림면, 생림면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한 사업비 70억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해인사, 오도산 휴양림 등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합천군 묘산면과 야로면 양돈농가에도 악취저감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진주시에는 분뇨처리 방식 개선을 위한 정화처리시설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