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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협회 “수출규모 5배 확대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2025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 개최

 

국내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달 29~30일 1박 2일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에서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설명 및 동물약사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한 지식 공유, 민관 간 소통증진 및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조현준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은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발표에서 “지속가능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산업규모를 3배, 수출규모를 5배 수준으로 확대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패스트트랙 체계 구축, 해외 임상시험 자료 인정, 희귀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관은 이어 “국가재난형 질병 백신 개발을 위해 ABL3의 민간 개방을 확대하고 제조 및 품질부서 책임자 자격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라며 “현행 13개 제형을 3개 제형군으로 분류해 선진화된 GMP 기준으로 생산·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장예림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주무관도 ‘동물용의약품 제도개선안’ 발표를 통해 “동물약품 개발과정에서 허가신고에 필요한 제출자료의 사전검토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화를 촉진하겠다”면서 “이미 허가된 약품을 조성의 변화없이 소수 축종에 사용하는 경우 안전성, 유효성 심사자료 일부를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병곤 회장은 “동물약품산업 발전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민과 관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우리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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