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전컨설팅 통해 백신 생산·판매 목적 공동활용 가능 판단 국내 업체 백신 생산 지원으로 국가적 손실 예방 기대 수출 경쟁력 강화 및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기여 전망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보유한 특수연구시설(BSL-3)을 민간업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방,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감사원은 검역본부로부터 사전컨설팅을 접수받아 과학기술기본법과 관련 고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같이 판단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국내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는 글로벌 제약사보다 먼저 ASF 백신 개발에 성공해 국내 공급 및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백신 생산에 필요한 생물안전 3등급(BSL-3)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검역본부의 BSL-3 시설 이용을 신청했다. BSL-3(Biosafety Level 3) 시설은 고위험 병원체 취급 시설로 설치·관리 비용이 매우 높으며, ASF 백신은 BSL-3 시설에서만 취급 가능하다. 검역본부는 관련 규정상 BSL-3 시설 등 특수연구시설은 연구·실험 목적으로만 민간 개방이 허용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백신 생산·판매 목적으로 연구시설 개방이 가능한지에 대해선 자체 결정을 내리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8월 27일 청주 제이원호텔에서 도축·가공업체 등 축산업계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돼지 등급판정 데이터 활용 확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AI) 기반 돼지 품질평가 장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생산·유통 현장에 다각도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기반 돼지 품질평가 장비 운영 현황과 데이터 구조,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 컨설팅 및 생산성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생산·유통 현장의 실제 데이터 활용 사례도 다뤄졌다. 돼지 개량 및 생산단계 활용, 과지방 삼겹살 선별·유통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가 단순 등급판정 정보 수준을 넘어 제품 품질 차별화 등 실제 산업 전반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돼지 품질평가 장비를 운영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품질정보를 발굴하고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축평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우수 사례와 현장 의견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8월부터 강원도 내 도축장 중 최초로 횡성케이씨 도축장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축산유통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출하시스템은 농가와 운송업자, 도축장 간 개체 출하·입고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하는 디지털 유통 서비스다. 기존의 종이 서류와 수기 입력을 대체해 축산물 이력 정보와 입고·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하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횡성케이씨 전자출하시스템 도입은 지역 축산 네트워크와 축산 데이터 간의 연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횡성군·횡성축협·횡성케이씨는 축산행정·지원·생산을 위해 자체 보유한 공동 시스템을 활용해 왔는데, 해당 시스템에 전자출하시스템을 연계하면서 축평원이 보유한 다양한 축산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축평원은 현재 횡성케이씨를 비롯한 전국 19개의 작업장에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전자출하시스템의 연계를 완료하고 활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도드람엘피씨(경기 안성), 창녕축산물공판장(경남 창녕)은 소 출하와 관련된 업무 전 과정에 전자출하시스템을 도입 및 활용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6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가치소비 대국민 공모전’을 9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가축 사육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대비 1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모전 주제는 ‘지구를 살리는 가치소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다. 행사는 △인증제 가치를 담은 ‘슬로건’ △인증제 의미를 표현한 ‘포스터’ △일상 속 인증제를 알리는 ‘영상’ 3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9월 6일 오후 11시59분이다.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겐 축평원장상과 모두 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축평원 공식 누리소통망과 누리집 등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슬로건부문 우수작은 향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대표하는 공식 문구로 지정해 사용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이 가축분뇨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악취를 줄이기 위해 ‘마이크로버블’ 기술을 양돈농장 현장에 적용한다.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이크로버블 기반 폭기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을 제작, 지역 양돈농장 1곳에서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마이크로버블은 일반 기포보다 크기가 작아 물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산소 전달 효율이 높은 수처리 기술이다.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적용하면 미생물 활성을 높여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슬러지가 시설 내부에 쌓이거나 굳는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농기원은 보고 있다. 전남지역의 가축분뇨 발생량은 2025년 기준 약 638만t에 달한다. 축산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악취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처리기술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장기간 운영할 경우 슬러지가 내부에 쌓이거나 고착되면서 폭기 효율과 처리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악취가 늘고 시설 유지·관리 비용도 커질 수 있다는 게 농기원의 설명이다. 농기원이 마이크로버블 기술의 현장 적용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실시한 1차 실험에서는 마이크로버블 폭기를 적용한 처리조의 암
농식품부, 안성·천안 일대 반경 3km 농가 집중점검 악취저감시설·분뇨관리 실태 살피고 위반땐 시정조치 악취개선 희망농가 대상 원인진단·맞춤형 컨설팅 지원 농식품부는 여름철 축산악취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와 악취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점검은 8월부터 9월까지 경기 안성시와 충남 천안시 일대에서 우선 실시한다. 대상은 경부고속도로와 충남 안성천 주변 반경 3㎞ 이내에 있는 축산농가 160여곳이다. 농식품부는 축산환경관리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육시설 기준과 허가·신고자의 준수사항, 축산악취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악취 저감 시설과 장비가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피고 가축분뇨 관리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거나 분뇨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시설 개선과 시정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악취 개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2년내 상용화 목표로 실증 착수 돼지·소 도축공정 로봇 6종 개발 생산성·안전성 동시 향상 기대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에서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유망 제품과 서비스를 산업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를 연계해 추진한다. 선정 과제는 2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에 들어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과제에 축산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실증과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도축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 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해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를 개발한다. 돼지·소의 주요 도축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장비 6종 개발이 목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 품질 분석과 기술 검증을 주관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사업으로 숙련 작업자 의존도가 높고 반복적인 고강도 작업이 많은 도축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축산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도 기
농식품부는 구제역 SAT1형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접경지역 소·염소 등 반추류 17만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총 1000만두분의 백신을 확보·비축하기로 했다. 7월 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SAT1형 구제역은 올해 3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데 이어 5월 몽골에서도 확인되면서 주변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간쑤성에서 SAT1형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몽골에서도 지난 5월 관련 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내 유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AT1형 백신 120만두분을 우선 비축하고, 접경지역과 서해안 지역 반추류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13일부터 실시한 인천·경기·강원 등 접경지역 11개 시군 반추류 17만두에 대한 SAT1형 백신 1·2차 접종을 7월 5일 모두 완료했다. SAT1형은 국내 발생 및 백신 접종 이력이 없어 충분한 면역 형성을 위해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정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연말까지 880만두분의 백신을 추가 확보해 모두 1000만두분 규모의 비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접경지역 접종과 함께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도축장·사료 제조 이르는 전 주기 방역 강화 전국 도축장 64개 대상 연간 ASF 검사체계 구축 상시 점검 통해 전염성 병원체 유입 가능성 차단 지난 동절기 전국 7개 시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원인이 혈장단백 사료와 불법축산물, 야생멧돼지로 특정됐다. 방역당국은 혈장단백 사료인 혈액탱크가 설치된 도축장에 대한 검사를 매일 진행하고, 농장근로자가 불법축산물을 농장으로 반입하면 최대 징역형의 행정처분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기존 ASF 발생지역은 탐지견과 전문수색반을 투입해 야생멧돼지의 개체수 저감도 추진한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ASF 전주기 방역관리 강화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7월 6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2019년 9월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ASF는 현재까지 총 79건이 발생했다. 이 중 올해 1월 16일부터 3월 16일까지 두 달여간 전국 7개 시도에서 24건이 확인됐다. 올해는 기존 발생지역인 경기·강원·경북도 외에도 충남·전북·전남·경남도 지역에서도 ASF가 확인됐다. 중수본은 올해 ASF가 산발적으로 발생한 원인이 혈장단백 사료 원료, 불법축산물, 야생멧돼지를 통한 오염원이 유입된
정부가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최근 지방정부,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축산분야 폭염 대응태세 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여름을 앞두고 지방정부와 함께 재해에 취약한 농가를 사전 점검했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점검을 마쳤고, 4월 중순부터는 축산재해대응반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폭염이 오기 전 축사 안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시설과 장비가 설치되도록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도 조기에 선정했다.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도 협의해 면역증강제 등 폭염 대응 물품이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폭염 피해가 발생하면 농식품부는 가축재해보험 신고·접수 현황 등을 토대로 일일 피해상황 관리체계를 즉시 가동한다. 이를 통해 피해 규모를 빠르게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필요한 협조 사항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애로와 추가 지원 수요도 점검할 계획이다. 지방정부와 농축협, 생산자단체는 이미 편성한 폭염 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관련 예산은 국비 사업을 제외하고 약 456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온도 저감 장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