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장오준)는 새 협력농장인 ‘피그월드’에서 후보돈(F1) 첫 분양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피그월드는 전북 정읍에 자리한 어미돼지 1100마리를 사육하는 신축 농장이다. 지난해 4월부터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와 협력을 이어왔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50여년간 공들여 개량한 우수 유전자원을 활용해 피그월드에 기초 돈군을 조성했다. 피그월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축산냄새 저감과 질병 예방 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축사로 평가된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와 돼지흉막폐렴(APP) 등 주요 질병에 관해 음성을 유지 중이다. 이곳에서 매년 6500마리 이상의 후보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전남, 강원, 충남, 경남에 이어 전북에서도 거점 원종돈(GP)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7월 29일 종돈업계와 관련 협회,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피해를 줄일 질병 저항 종돈(씨돼지) 개발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한돈협회, 다비육종, 농협 종돈사업소, 가야육종, 선진, 팜스코 등 관련 기관과 종돈업계 관계자, 국립축산과학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질병에 강한 돼지 개발 연구 성과와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국내 질병 발생 현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또한, 해외 개발 사례와 비교해 우리나라 사육 환경과 체계에 맞는 질병 저항 종돈의 국내 개발 필요성도 논의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관련 기관과 종돈업계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연구를 위한 신규 연구사업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유동조 부장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은 양돈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병”이라며 “연구기관과 산업계가 협력해 우리나라 양돈 환경에 적합한 질병 저항 종돈을 개발하고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두록·랜드레이스·요크셔 최고 유전능력 입증 1075kg 도달 최대 15.8일 단축, 사료비 절감 기대 우수 정액 전국 공급…양돈 생산성·경쟁력 높여 국내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최고의 유전능력을 가진 ‘국가대표 씨돼지’들이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6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 아홉 마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씨돼지는 고기용 돼지 생산을 위한 아비 돼지인 ‘두록’ 다섯 마리, 어미 돼지인 ‘랜드레이스’와 ‘요크셔’ 각 두 마리다. 씨돼지는 성장 속도와 새끼 낳는 능력 등 우수 형질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번식용 돼지다. 우수 형질을 가진 씨돼지를 선발하고 그 정액을 농가에 보급하면, 출하 체중 도달이 빠르고, 한 번에 많은 새끼를 낳아 기르는 능력도 뛰어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 17개 씨돼지 농장의 평가 집단 10만여 마리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신 유전체 친자감정 기술을 적용해 선발 정밀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두록 씨돼지는 자손들의 105kg 도달 일령이 전체 평균보다 13.8일 빠를 것으로 예측돼, 농가의 사육 기간과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고유 유전자원인 ‘축진참돈(한국재래돼지)’과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량한 ‘축진듀록(두록 계통)’, 번식성이 우수한 ‘요크셔’ 3품종을 결합해 번식능력이 뛰어난 어미돼지용(모계) 흑돼지 개량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몸 전체가 검은색인 특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초기 연구를 추진했다. 이후 3품종을 조합해 태어난 다양한 개체 중에서 새끼 수와 성장 능력이 우수한 돼지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개량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핵심은 국내 고유 돼지의 고기 품질은 유지하면서, 새끼를 많이 낳는 번식능력까지 함께 갖추는 데 있다. 현재까지 진행한 연구 결과, 3품종을 기반으로 개량한 흑돼지는 평균 총산자수가 11.3마리로 나타났다. 기존 ‘한국재래돼지(약 7마리)’나 ‘우리흑돈(약 9.5마리)’에 비해 번식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수치다. 또한, 세대를 거듭할수록 몸 전체가 검은색인 개체 비율이 94.1%까지 높아졌으며, 성장 속도는 기존 국산 흑돼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발육 상태를 보였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흑돼지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번식능력을 갖춘 돼지 개발이 가능할 것으
경남도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미래형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19억6500만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임신·분만·자돈 생산 등 번식 전 과정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축산 사업으로 2024년 도입 후 도내 양돈농가 생상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료비·인건비 상승으로 양돈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마트 축산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보다 6억2000만원 늘어난 19억6500만원으로 6개 시군 11개 농가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실시간 생체정보 분석, 어미돼지 전용 자동급이, 3D 센서 기반 분만 감지 기능 등을 갖춰 임신·분만·포유 등 번식 전 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어미돼지의 체형 변화와 행동 이상, 분만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적기에 대응할 수 있어 폐사율을 낮추고,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양돈장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모델 개발’ 연구성과 포유모돈 자동사료 급여장치 소요시간 절감 하루 24시간 걸쳐 사료 급여 가능, 생산성 향상 국립순천대학교는 ㈜아이온텍과 ‘포유모돈 자동급이 장치’에 대한 특허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포유모돈 자동급이 장치’는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가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를 통해 개발한 연구 성과물이다. 기술이전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향후 5년간 매출의 3%를 기술이전료로 지급받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기술은 포유모돈의 자동사료 급여장치로, 가축 사육시 사료급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주야간을 포함해 하루 24시간, 24회에 걸쳐 사료 급여가 가능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더위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사료 섭취량 감소 문제를 해결해, 포유모돈과 포유자돈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철주 교수는 “우리 대학의 2세대 스마트양돈장에서 연구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갓난돼지 영양기술·제품라인·서비스 세분화 하위 30%, 상위 30% 비해 7주령 체중 6kg 차이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종억)가 ‘자신있게 달아보자 7주령 17kg’을 선언하며 의욕적으로 선보인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퓨리나사료에 따르면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은 전세계 13개국 시장점유율 1위라는 결과로 충분히 입증된 글로벌 카길의 갓난돼지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자돈 생존율 증가와 이유 전후 성장 극대화를 목표로 갓난돼지 영양 기술과 제품라인, 그리고 서비스를 세분화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유자돈의 미래를 결정짓는 7주령 17kg=대한민국 양돈 산업은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많은 새끼 돼지를 낳지만, 생존율이 낮은 1kg 미만의 저체중 자돈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농장 생산성과 수익성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저체중 자돈은 생존하더라도 성장이 지연되고 질병이 쉽게 발병되기 때문에 이유 전후의 빠른 성장이 중요하다. 지난 7월 17일 퓨리나 네오피그데이에 발표된 실증사례를 보면 47농가
국립축산과학원은 2024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종돈)를 ‘두록(부계)’ 4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 총 8마리 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국내 씨돼지 농장(종돈장)에서 보유한 우수 씨돼지를 평가·선발·공유해 유전적으로 연결하고, 국내 사육 환경에 맞는 한국형 씨돼지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씨돼지 농장 17곳과 돼지 인공수정센터 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육하는 비육 돼지는 아비 쪽 ‘두록’ 품종과 어미 쪽 ‘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종으로 생산된다. 아비 쪽에서는 빠른 성장률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미 쪽은 새끼 수가 많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선발한 아비 쪽 ‘두록’은 90kg 도달 일령이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최대 20일 빨랐다. 어미 쪽 생존 새끼 수는 ‘요크셔’가 평균보다 최대 2.3마리, ‘랜드레이스’는 2.6마리 많았다. 선발 씨돼지는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다비육종 중원SP센터, 농업회사법인 ㈜도드람양돈서비스를 통해 사업 참여 씨돼지 농장에 공급하고, 일반농장에도
제주양돈농협이 지난달 24일부터 농가 대상 돼지정액 활력도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름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어미돼지 수태율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2021년 제주양돈농협과 축산진흥원이 함께 추진했다. 제주양돈농협은 올해 농가 3곳에서 검사를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신청 창구를 열어두고 농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양돈농협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예년보다 신청 농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내 양돈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명품 ‘흑돼지’ 생산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간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고품질 흑돼지 생산 및 인공 수정용 흑돼지 수퇘지 확보를 위해 미국산 흑돼지(버크셔) 씨돼지 50마리와 고능력(두록) 씨돼지 20마리 등 총 70마리를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제주산 돼지의 품질 향상을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버크셔와 두록은 육질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 백돼지로 불리는 ‘비육돼지’는 외국산을 비롯한 여러 품종을 교잡해 만들어진 품종이다. 한 가지 품종으로는 상품성(다산·다육·강건)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흑돼지는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가 포함돼야 ‘제주흑돼지’라 쓸 수 있다. 즉 이번에 도입되는 버크셔는 유통용이 아닌 제주흑돼지와 교배를 위해 들여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4월 미국 현지 농장을 방문해 개체 능력과 외모, 혈통 검증 과정을 거쳐 70마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제주에 도착하면 서로 교배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생산된 씨돼지가 도내 양돈장에 공급된다. 아울러 이들 돼지들의 액상 정액 9만팩도 함께 농가에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양돈농가에 유전적으로 우수한 최고의 씨돼지를 생산·공급해 제주산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