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장오준)는 새 협력농장인 ‘피그월드’에서 후보돈(F1) 첫 분양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피그월드는 전북 정읍에 자리한 어미돼지 1100마리를 사육하는 신축 농장이다. 지난해 4월부터 농협 종돈개량사업소와 협력을 이어왔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50여년간 공들여 개량한 우수 유전자원을 활용해 피그월드에 기초 돈군을 조성했다. 피그월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축산냄새 저감과 질병 예방 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축사로 평가된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와 돼지흉막폐렴(APP) 등 주요 질병에 관해 음성을 유지 중이다. 이곳에서 매년 6500마리 이상의 후보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는 전남, 강원, 충남, 경남에 이어 전북에서도 거점 원종돈(GP)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지원에 나선다. 방역본부는 전국 폭염 취약 축산농가 4000호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지킴이 키트’를 8월 초부터 보급한다. 이번 지원은 동아오츠카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폭염 속 야외 작업이 많은 축산농가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키트는 동아오츠카가 제공하는 생수와 이온음료, 비타민음료를 비롯해 방역본부가 준비한 쿨토시, 냉감 쿨타월, 온열질환 예방수칙 안내 리플릿 등 축산 현장에서 폭염 발생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물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방역본부는 8월 중 현장 가축방역사가 직접 축산농가를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고, 온열질환 발생시 응급조치 방법과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령 축산농가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돼지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스마트 양돈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 충남대 스마트농업시스템기계공학과 정선옥 교수 연구팀은 최근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능형 돼지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현장 실증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이 운영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2026년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연구팀은 충청권과 전라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농가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의 성능과 현장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시제품은 농장에 설치된 센서와 모니터링 장비를 활용해 돼지의 행동 패턴(RGB 영상)과 체온(열영상), 자돈 압사 위험(소리센서)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고 질병 예방과 사양관리 등 농장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정선옥 교수는 “스마트 양돈 기술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돼지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파악해 농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 실증을 통해 실제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양
㈜우성 베트남법인이 창립 23주년을 맞아 창립 이후 첫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우성은 한재규 대표이사가 지난 7월 22일부터 베트남법인 창립 2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재규 대표이사와 이하규 베트남법인장을 비롯한 현지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우성 베트남법인은 2003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다져왔으며,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베트남 축산업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4년 10월 이하규 법인장 부임 이후 전 임직원이 경영 정상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사업 운영 전반을 개선한 결과, 최근 창립 이후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번 흑자전환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넘어 우성 베트남법인이 독자적인 성장 기반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성 베트남법인은 이번 성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
두록·랜드레이스·요크셔 최고 유전능력 입증 1075kg 도달 최대 15.8일 단축, 사료비 절감 기대 우수 정액 전국 공급…양돈 생산성·경쟁력 높여 국내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최고의 유전능력을 가진 ‘국가대표 씨돼지’들이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6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 아홉 마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씨돼지는 고기용 돼지 생산을 위한 아비 돼지인 ‘두록’ 다섯 마리, 어미 돼지인 ‘랜드레이스’와 ‘요크셔’ 각 두 마리다. 씨돼지는 성장 속도와 새끼 낳는 능력 등 우수 형질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번식용 돼지다. 우수 형질을 가진 씨돼지를 선발하고 그 정액을 농가에 보급하면, 출하 체중 도달이 빠르고, 한 번에 많은 새끼를 낳아 기르는 능력도 뛰어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 17개 씨돼지 농장의 평가 집단 10만여 마리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신 유전체 친자감정 기술을 적용해 선발 정밀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두록 씨돼지는 자손들의 105kg 도달 일령이 전체 평균보다 13.8일 빠를 것으로 예측돼, 농가의 사육 기간과 사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2년내 상용화 목표로 실증 착수 돼지·소 도축공정 로봇 6종 개발 생산성·안전성 동시 향상 기대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식품부·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에서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유망 제품과 서비스를 산업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기 위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를 연계해 추진한다. 선정 과제는 2년 이내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에 들어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과제에 축산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현장 실증과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도축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 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해 도축공정 자동화 로봇·장비를 개발한다. 돼지·소의 주요 도축공정을 자동화하는 로봇·장비 6종 개발이 목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 품질 분석과 기술 검증을 주관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사업으로 숙련 작업자 의존도가 높고 반복적인 고강도 작업이 많은 도축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축산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도 기
팜스코바이오인티(대표이사 박점수)가 신규 협력 종돈장(GP)인 ‘농업회사법인㈜화원(이하 화원GP)’과 손잡고 7월 3일 대망의 첫 종돈 분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팜스코바이오인티의 우수한 유전 자원과 화원GP의 숙련된 사양관리 기술이 결합해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한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원GP를 이끄는 선희기 대표는 1991년 양돈업에 투신한 이래 약 35년간 외길을 걸어온 베테랑이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종돈 사업에 뛰어들어 20년 가까이 풍부한 현장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선 대표는 오랜 기간 다져온 사육 기술을 바탕으로 철저한 차단 방역과 엄격한 위생 관리를 실천하며, 최고 수준의 위생도와 유전력을 갖춘 우량 후보돈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화원(花園, 화초를 심은 정원)’이라는 농장명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종돈을 분양받는 고객 농가의 분만사와 돈사가 마치 꽃밭처럼 풍성하고 아름다운 번식 성적으로 가득 차기를 바라는 선 대표의 진심 어린 염원이 반영된 이름이다. 선희기 화원GP 대표는 “국내 최고의 축산 전문 기업인 팜스코바이오인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첫 분양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35년간
탄산수소나트륨 첨가·펠렛사료 급여, 사료 섭취량 증가 새끼돼지 성장 돕고, 고온기 생산성 저하 완화 확인 어미돼지 체중 감소 줄여 다음 번식주기 관리에도 도움 돼지는 땀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낮아 더위에 약하다. 특히 새끼돼지에게 젖 먹이는 어미돼지(포유 모돈)는 모유 생산 시 발생한 체열로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름철 사료 섭취량이 줄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어미돼지의 생산성 저하를 줄일 수 있는 사료 관리 기술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2024~2025년까지 여름철 고온 환경(평균 기온 약 29도)에서 젖 먹이는 어미돼지 40마리를 대상으로 ‘탄산수소나트륨 첨가 유무 및 사료 형태별 급여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분만 후부터 새끼돼지가 젖을 떼는 시점(21일령)까지 사료 형태(가루·펠렛)와 탄산수소나트륨 첨가에 따른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사료에 탄산수소나트륨을 0.53% 첨가해 급여했을 때 일일 사료 섭취량은 3.1% 증가했다. 또한, 포유능력이 향상되면서 새끼돼지가 젖을 떼는 시점의 체중(이유체중)도 3.2% 늘었다. 또한, 사료를 가루 대신 펠렛 형태로 급
제주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 고급화와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산 우량 종돈 65마리를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돈은 랜드레이스, 요크셔, 두록 등 3개 품종 총 65마리다. 축산생명연구원은 직접 미국 현지를 방문해 혈통과 체형, 사양관리 실태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유전 능력이 최상위권인 개체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 종돈은 미국 현지에서 30일간 검역을 마친 뒤 입국해 6월 말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추가 검역을 거쳐 축산생명연구원 종돈장에 입식된다. 연구원은 이후 선발된 우수 종축과 인공수정용 액상 정액을 도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양원종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우수 유전 자원 도입을 통해 제주형 종돈 개량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겠다”며 “도내 양돈농가에 우량 종축과 액상 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제주 돼지고기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제1회 생성형 AI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주권정부의 AI 정책 기조에 맞춰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하고, 기관 생산성 향상과 대국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방역본부가 직접 개발한 문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120분 동안 데이터 분석·해석, 시각화, 정책제안 3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과제는 가축방역, 경영관리, 안전보건 등 실제 업무 분야를 반영해 구성됐다. 방역본부는 가축전염병 예방, 초동방역, 검역, 안전보건 등 현장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생성형 AI가 상황분석과 판단, 보고서 작성, 정책 수립 등 수행업무 전반의 효율성·정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환 방역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접목해 현안을 해결하는 실전역량을 점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방역본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을 통해 기관의 생산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