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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양돈농가 가축분뇨, 농업 자원으로 다시 쓴다

제주양돈농협·한국새농민 제주도지회,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업무협약
액비 희망 농가에 무상살포…축산과 농업 상생 모델 구축

 

제주양돈농협과 한국새농민 제주도지회가 축산과 농업이 서로 상생하는 지역 단위 경축순환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두 조직은 8월 12일 개최된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협약 이후 액비 사용을 희망하는 새농민회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살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를 농업에서 필수적인 유기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농업 모델을 제주지역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가축분뇨를 발효해 생산한 액비는 질, 인산, 칼리 등 작물 생육에 필요한 주요 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화학비료의 사용량과 농가의 비료비 부담을 줄이고 토양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가축분뇨의 자원화는 축산업의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경종 농가에는 필요한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상생의 방법”이라며 “새농민회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에 실질적인 경축순환농업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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