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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동물약품, 브라질 시장 정조준

8개 기업 시장개척단 파견…22개 현지 업체와 2065만달러 수출상담
사료첨가제 제조소 등록 성과까지…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중남미 최대 축산국인 브라질은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동물약품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8월 2일~1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2026년 동물용의약품 브라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파견은 농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장개척단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서울신약, 성원, 우진비앤지 8곳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시장개척단은 우선 현지에서 1:1 수출상담회를 열고 브라질 전역의 주요 동물약품 수입·유통 업체 22곳과 상담했다. 상담 규모는 72건 2065만달러(약 300억원)였다. 또한 참가 기업간 수출 업무협약(MOU) 2건도 체결했다. 시장개척단은 또한 브라질 농림부(MAPA) 산하 동물약품 담당부서(CGMV), 사료첨가제 담당부서(DIPOA)와 온라인으로 면담했다. 면담에선 브라질의 동물약품 인허가제도, 등록 요건, 수입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DIPOA와 협의를 거쳐 국내 사료첨가제 해외제조소 1곳을 브라질 정부에 등록했다. CGMV와는 브라질 동물약품 인허가 관련 현안을 협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실무 소통망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이밖에도 브라질 최대 축산박람회(SIAVS 2026)를 참관하고,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aT 상파울루 지사, 동물약품 컨설팅 기관, 생물학 연구소와 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현지 산업동향을 조사했다.


정병곤 회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의 동물약품 규제 현황을 이해하고, 국내 동물약품의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동물약품 기업의 수출 확대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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