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미돼지 상태에 맞춰 사료를 자동 공급하는 스마트 축산 시스템을 양돈농가 2곳에 도입했다고 6월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시범 운영 중인 기술이다.
3D 카메라가 어미돼지의 등지방 두께를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개체별 상태에 맞는 적정 사료량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농장 직원이 어미돼지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사료량을 조절해야 했지만, 이 시스템으로 노동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 기간 중 과체중이나 영양 부족을 예방해 사산·난산을 줄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청주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새끼 돼지 수가 약 0.8마리 늘고, 사육비가 2.5% 절감돼 농가 소득이 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시 관계자는 “AI 맞춤형 사료 자동 조절 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