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축산업계 1호’로 가입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 사랑의열매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지역 내 인사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모금사업으로 개인 기부자 가운데 1년 내 100만원 이상 일시 기부 또는 약정한 사람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는 “50년이 넘도록 농장을 운영하면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를 중요한 가치관으로 여겨왔다”며 “이 성금이 이웃들과 더불어 상생하는 전남도가 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종돈장은 이번 전남 나눔리더 가입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희망나눔생명재단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양돈장을 배경으로 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시청자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이에 향후 국민들의 양돈장에 대한 이해도 증가 및 간접 체험을 통해 한돈산업에 대한 긍정 인식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첫 방송된 돼지농장 배경으로 이뤄지는 JTBC 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어느 날 아이가 돼버린 검사 아들 ‘강호(이도현)’가 다시 모자 관계를 회복하는 내용을 담은 감동 힐링 코미디다. 특히 드라마 전개의 주요무대인 양돈장 세트장은 일괄농장 신축·리모델링·종합 전문컨설팅 기업인 ㈜대운아이앤디(대표이사 이승우)가 지난해 10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진행한 이승우 대표이사는 “한돈산업을 재조명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공사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나쁜엄마’를 통해서 그동안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한돈산업이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우리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일 농협사료 회의실에서 본사 및 지사무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확산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의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비상방역체제를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농협사료에서는 △긴급행동지침(SOP) 준수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소독 강화 △공장 출입차량 일제점검 등 구제역 전파 차단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실시하고, 전국 일시이동중지로 인해 우려되는 사료공급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처키로 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구제역이 언제든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가축방역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심각’단계 수준으로 적극 대응해 축산농가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LEMI)은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LEMI 홍보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세종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기관의 주요 행사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견학 등 축산환경 분야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과 소감을 SNS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다. 국민이 접하기 어려운 축산환경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청년의 눈높이에서 감각적이고 알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홍보성과가 기대된다. LEMI 홍보 서포터즈 청년 대학생들은 홍보활동과 함께 본인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 프로그램 및 자체 교육 세미나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 받아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지난 4일 ‘한돈산업 육성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한돈협회는 환영의 뜻과 함께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법안이 제정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제정법안을 대표 발의한 홍문표 의원은 “세계적 식량 안보화 추세, 전쟁 등에 따른 불시적 수급불안 요인 발생 등 한돈 산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제도적 규정이 미흡해 이에 대한 근거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 의원이 대표 발의안 제정안은 ‘한돈산업 지속·육성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한돈 가격 및 수급 안정 지원, 농가 경영안정지원, 전문인력 육성 등의 육성·지원 근거 마련 등 한돈산업이 가지고 있는 산업적 가치 및 식량안보 등의 공익적 가치를 지속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았다. 특히 이번에 발의된 ‘한돈산업 육성 지원법’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한돈인들과 한돈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법안 제정에 대한 현장의견과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한돈 산업관련 16개 단체가 참석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및 산업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 위원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방역본부)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최근 자가 진단 알림톡 서비스 본사업을 시작했다. 방역본부가 서비스하는 자가 진단 알림톡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할 수 있으며, 홍보란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약 20만 호의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닭 3000마리·오리 2000마리·메추리 1000마리 이상 등 가금 전업농으로 전국 7만7000여 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과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한다. 자가 진단 알림톡과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 각종 문의 사항 등은 각 지역의 방역본부 도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위생방역본부)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통합경영공시 점검결과 ‘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총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한 알리오(ALIO) 통합공시 점검결과 ‘우수공시기관’ 12곳과 더불어 위생방역본부는 ‘공시향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위생방역본부는 그간 노무·재무 등 기관의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오류 없는 경영정보 공시를 위해 자체교육 및 경영정보의 교차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위생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강화를 위한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공시를 수행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그 성실성이 인정돼 ‘공시향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부터 확대되는 ESG 및 국정과제 공시항목도 성실히 수행해 국민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 하동군은 활천농장 이대호 대표가 지난 3일 군청을 찾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대호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내 최초로 차(茶)를 주제로 하는 엑스포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에서 양돈업을 시작한 이대호 대표는 1989년 하동 북천면으로 이전해 우수한 종돈 생산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기탁한 후원금을 잘 활용해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썸벧㈜(대표이사 김달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브 아시아 2023(VIV ASIA 2023)’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박람회인 비브 아시아는 전 세계 축산인들이 모여 각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썸벧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메일이나 화상 통화 등 비대면으로 해오던 업무를 직접 대면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바이어 잡기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약속했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이 우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바이어들이 원하는 제품과 품질, 서비스로 세계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112개국에서 118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4만7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청주시는 서문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한 ‘한돈과 함께하는 2023청주삼겹살 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삼겹살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하루 2000㎏ 삼겹살이 단 30분 만에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청주시를 대표하는 특화거리로서 원도심 상권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2년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