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전 세계 확산세…공항 입국장 검역전용 엑스레이 가동

2021.12.13 16:33:30

검역본부,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입국장 모든 출구 설치 완료

ASF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의 모든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가 가동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는 모든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여행객 입국 시 농축산물에 대한 보다 세밀한 검사를 통해 국내 유입 금지 물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 반입되는 농축산물의 종류와 밀반입 시도가 다양해지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검역본부 측은 “국내 축산업에 큰 위험 요인인 ASF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의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검역 전용 엑스레이는 지난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 최초 설치됐다. 검역본부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모든 출구에 검역 전용 엑스레이 설치를 마쳤다. 엑스레이 고장 등 긴급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관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한만성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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