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온건조 방식 대인소독장비활용 시범사업 추진

  • 등록 2020.07.27 1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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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 열풍·대류순환 방식으로 90도까지 올려 병원체 사멸

 

경북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양돈농가의 대인소독에 대한 기피현상 방지와 효율적인 소독을 위해 기북면 등 2개소에 ‘고온건조 방식 대인소독장비활용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고온건조 방식 대인소독장비는 병원체가 온도가 높고 건조한 조건에서 쉽게 죽는 특징을 이용한 방식이다.
특히 고온간접열풍을 활용한 고온건조방식의 대인소독 장비는 사용자가 거의 느낄 수 없는 간접 열풍과 대류순환 방식으로 온도를 90도까지 올려 병원체를 사멸시킨다.
양돈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대표 병원체인 PED, PRRS 바이러스는 노출 부위와 비노출 부위 모두 70도에서 5분, 75도에서 5분, 80도에서 3분 안에 병원체가 죽는 결과가 나와 이번에 추진한 대인소독장비를 활용하면 성공적인 방역을 기대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온건조 방식 대인소독장비를 활용하면 양돈질병 병원체 사멸에 더욱 효과적인 소독을 연중 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장 출입구의 효율적인 방역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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